[지구촌톡톡] 푸른 빛 뿜어내는 돌고래…공연장 진상의 정체는?<br /><br />미국 캘리포니아에 헤엄칠 때마다 푸른 빛을 뿜어내는 돌고래가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공연장 안에서 전자담배를 피우고 휴대전화 촬영을 하는 등 진상을 부리다 쫓겨난 사람의 정체도 공개합니다.<br /><br />화면으로 함께 만나보시죠.<br /><br />▶ '바다의 오로라'…미세 플랑크톤의 생물발광 현상<br /><br />어두운 밤, 바다에서 헤엄치는 돌고래의 몸이 파랗게 빛납니다.<br /><br />마치 하늘의 오로라를 바다에 담아낸 듯한 모습이죠.<br /><br /> "정말 경이롭고 장엄합니다. 마치 마법 같아요. 사람들은 이게 사실은 자연현상이란 걸 믿질 못해요."<br /><br />사실 돌고래가 푸른 빛을 뿜어내는 게 아니라 생물발광이라는 자연현상 중 하나인데요.<br /><br />생물이 화학적 작용으로 스스로 빛을 내는 현상으로, 주로 미세 플랑크톤에 의한 발광 현상이라고 합니다.<br /><br />예전에는 5년에서 10년에 한 번 정도 볼 수 있는 장관이었지만 최근에는 일년에 두어 번 정도로 자주 관측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일각에서는 기후변화와 지구온난화의 영향 때문일 수도 있다는 우려 섞인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▶ 공연장서 셀카에 전자담배까지…'진상 커플' 논란<br /><br />모두가 집중해 공연을 관람하는 공연장 객석.<br /><br />한 여성이 휴대전화 불빛을 터트리며 셀카를 찍는가 하면 온 몸으로 춤을 추기도 합니다.<br /><br />심지어 공연 쉬는 시간에는 객석에 앉아 태연히 전자담배까지 피우는데요.<br /><br />주변 사람들의 불평과 만류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진상 행동을 이어가던 이 커플.<br /><br />결국 보안직원에 의해 객석 밖으로 쫓겨났습니다.<br /><br />공연장을 나서면서도 손가락을 들어 욕을 하고 자기가 누군지 아느냐고 큰소리 쳤던 여성.<br /><br />미국 공화당 소속의 로렌 보버트 하원의원으로 밝혀져 미국 사회가 들끓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정체가 알려지고 비난이 빗발치자 뒤늦게 사과했지만 비난 여론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▶ 보안직원, 검색대 위 승객 짐 뒤져 현금 등 훔쳐<br /><br />공항 보안 검색대에서 승객들의 수화물 검사를 하는 직원들.<br /><br />그런데 유난히 한 캐리어 앞을 떠나지 못하는데요.<br /><br />가방을 계속해서 만지작거리는가 싶더니, 무언가를 손에 쥐고 자연스럽게 주머니에 손을 집어넣습니다.<br /><br />옆 직원도 마찬가지입니다.<br /><br />같은 가방을 대상으로 비슷한 행동을 이어갑니다.<br /><br />승객들이 짐을 부치느라 정신이 팔려 있는 사이, 검색대 위에 놓인 가방에서 현금 등을 훔치는 장면이 CCTV에 딱! 잡힌 겁니다.<br /><br />마이애미 공항에서 승객 짐을 검사하는 척 하며 현금 600달러 등 물품을 훔친 간 큰 직원들. 경찰에 절도 혐의로 기소됐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지구촌 현장포착이었습니다. (nanjuhee@yna.co.kr)<br /><br />#지구촌톡톡 #지구촌화제 #헤이월드 #해외토픽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